다이어트 중이거나 성인병으로 식이요법을 하고 있어 특정한 영양소 섭취를 주의해야 할 때 식품 포장지의 영양성분표를 확인하면 선택에 도움을 얻을 수 있다.

 

영양성분표는 식품에 어떤 영양소가 얼마나 들어있는지를 식품 포장에 공개한 표를 말한다. 따라서 영양성분표를 잘 살펴보면 제품이 가진 영양소 정보를 알 수 있다.

 

9가지 의무표시 영양소로 열량, 탄수화물, 당류, 단백질, 지방, 포화지방, 트랜스지방, 콜레스테롤, 나트륨의 함량이 있으며 그 외에 다른 영양소에 대해 표시하는 경우도 있다.

 

영양성분표에는 식품의 1회 제공량 당 들어있는 영양소의 함량과 1일 영양소섭취 기준에 대한 비율이 제시되어 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1회 제공량과 총 제공량을 반드시 확인해야한다는 것이다. 1회 제공량은 제품을 생산한 회사에서 1회 섭취하기 적당한 량을 정한 것이다. 몇 회 제공량을 먹느냐에 따라 영양소 섭취량이 달라지기 때문에 영양성분표를 읽을 때 주의깊게 살펴야한다. 또한 제품에 따라서는 100g(ml)당 영양소 함량을 표시하기도 한다는 점을 참고해야한다.

 

다이어트 중이라면 영양성분표에서 열량 확인은 필수이다. 단, 앞서 말한 것처럼 실제 자신이 섭취한 양을 제품에 표시된 1회 제공량을 기준으로 계산해야 한다.

 

고혈압이나 비만, 심혈관계 질환이 있는 환자라면 영영성분표에서 지방, 포화지방, 트랜스지방, 콜레스테롤, 나트륨의 함량을 꼼꼼히 살피고 당뇨병 환자는 탄수화물, 당류의 양을 확인하고 섭취해야한다.

 

(사진 = 식품의약품안전처 "건강이의 영양표시 여행")

https://www.mfds.go.kr/nutrition/content/view.do?contentKey=70&menuKey=157

정보람 기자 news@cyd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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