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기한 지난 우유 그냥 버리세요?"

 

흔히 유통기한이 지난 우유는 그냥 버리기 마련이지만, 실생활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많다.

 

우선 유통기한이 지난 우유에는 천연 AHA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각질 제거효과에 탁월하다. 단, 우유에서 상한 냄새가 심하게 나는 경우에는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그리고 상한 우유는 천연 세제로 활용할 수 있다. 우유가 상하면 암모니아 같은 알칼리성 물질이 생기는데, 이 물질이 단백질이나 지방을 용해하는 역할을 해 세제와 같은 세탁 효과를 가진다.

 

또한 천에 우유를 살짝 적셔 가죽제품을 닦아주면 광택을 내는 광택제로도 사용 가능하다. 하지만 우유를 과도하게 사용할 경우 우유 냄새가 날 수 있어 적은 양을 사용하도록 주의해야 한다.

 

(사진 =  픽사베이)

정보람 기자 news@cyd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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