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기준 열대야가 30일째 이어지고 있다. 그로인해 불면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열대야가 기승인 요즘 숙면을 취하기 위해서는 수면환경을 잘 유지해야 한다. 무엇보다 규칙적인 식사, 기상 등 규칙적인 생활을 통해 올바른 생활리듬 조절이 필요하다.

 

늦게 잠을 청했거나 주말이라 해도 정해진 시간에 일어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낮잠을 자면 야간에 잠이 잘 오지 않으므로 피하는게 좋다.

 

자기전에 신체에 자극을 줄 수 있는 과식, 음주, 담배, 커피, 티비 시청 등을 피한다. 또, 낮에 적절한 운동을 하고 자기전 미지근한 물로 목욕하는 것도 좋다. 덥다고 찬물로 목욕을 해 심한 체온변화를 주면 오히려 더 잠이 안 올 수 있으니 주의한다.

 

명상을 하거나 지루한 책을 읽고, 따뜻한 우유나 치즈 등을 먹는 것은 잠이 드는데 도움이 된다.

 

침대는 오로지 잠자는 목적으로만 사용해야한다. 침대에서 책을 보거나 티비를 보는 등 다른 일은 하지 않아야 한다.

 

그리고 밤에는 시계를 보지 않는 것이 좋다. 잠이 안 올 때나 잠에서 깼을 때 시계를 보면 그 시간까지 잠들지 못했다는 걱정에 오히려 더 잠이 안 올 수 있기 때문이다.

 

(사진 = 픽사베이)

김은호 기자 news@cyd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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