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일부 물티슈에서 가습기 살균제 성분(맑은느낌)과 기준치를 넘는 세균(몽드드)이 검출되면서 소비자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

 

 

우리가 청결을 위해 손과 피부 등에 사용하는 물티슈,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우선 물티슈는 개봉 후 1~3개월 안에 최대한 빨리 사용하도록 한다. 제품의 수분으로 인해 미생물이 번식하거나, 2차 오염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개봉 후에는 최대한 빨리 사용해야 한다.

 

현재 시중에는 인체 청결용, 구강 청결용 등 다양한 용도의 물티슈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원하는 용도에 맞는 물티슈를 선택하고, 오염 및 수분이 마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한 물티슈는 즉시 버리고 쓰고난 제품은 완전하게 밀봉한다.

 

사용 시 눈 주위나 민감한 부위, 상처난 부위는 피부가 약해 자극을 받을 수 있으므로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

 

물티슈는 화장품 표시기준에 따라 제품의 성분과 주의사항을 포장에 기재하고 있으므로 사용 전 이를  확인하고, 안전한 제품이더라도 피부에 따라 알러지나 피부 발진 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손목에 미리 사용해 피부 이상 유무를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또한 영·유아들은 제품 포장의 날카로운 부분에 눈을 찔리거나 부딪치고 제품 포장 등을 삼킬 수 있는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사진 = 몽드드, 맑은느낌 제품)

김은호 기자 news@cyd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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