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시작됐음에도 햇빛이 쨍쨍한 날이 이어지면서 우리 몸에서 가장 먼저 자외선이 닿는 두피와 모발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여름의 강한 자외선은 두피와 모발 손상은 물론 심할 경우 탈모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이 중요하다.

 

여름철에 외출할 때는 차외선 차단을 위해 양산이나 챙이 넓은 모자를 쓰는 것이 바람직하다. 다만 모자는 통풍이 안 될 경우 두피에 더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자주 벗어주는 것이 좋다.

 

또한 자외선으로 인한 모발 손상을 줄이기 위해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헤어 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고온다습한 여름에는 두피에 피지나 땀, 노폐물이 쌓이기 쉽다. 제대로 관리 해주지 않으면 머리카락이 빠지거나 세균번식이 일어날 수 있다. 때문에 두피의 청결을 유지하기 위해서 외출 후 귀가한 다음 머리를 깨끗이 감아줘야 한다.

 

샴푸 전 머리카락 빗어주면 두피를 자극해 혈액순환을 돕고 엉킨 머리카락을 풀어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을 막아준다. 샴푸 후 건조할 때는 두피부터 말려주는 것이 좋다. 단, 젖은 머리에 바로 열을 가하면 모발에 좋지 않으니 주의한다.

 

(사진 = 픽사베이)

류몽희 기자 news@cyd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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